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의 장점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점이라 할 수 있죠. 특히, 3년제 전문대 졸업자는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최대 120학점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학점은행제 1학기 수업으로도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4년제 대학교로 편입학을 해도 학사학위 취득에 2년이 걸리는데 비해 학점은행제는 최소 6개월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단, 동일한 전공일 경우에 120학점을 전부 활용할 수 있으며, 전공이 전혀 다른 경우엔 60~65학점 정도를 활용할 수 있어요.
간혹, 대학에서 졸업한 학과와 전혀 상관 없는 전공으로도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지 질문하는 학습자들이 있는데,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이수한 내역 중 어느 정도 활용이 가능한지는 어떻게 계산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 이 부분을 설명 드리려 해요. 천천히 읽어 본 뒤,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면 직접 계산해 보기 바래요.
첫 번째는 학점인정 표준 DB를 검색하는 방법이에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기록되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학습 구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과를 빠르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반면에 현재는 일부 전공 및 과목만 구축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희망 학위와 전공을 선택한 뒤 수강한 과목명을 기입하면 전공/일반선택 중 어떠한 학습 구분에 포함되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교양 수업으로 수강한 과목은 그대로 교양 학점으로 인정이 됩니다.
DB검색을 통해 학습 구분이 완료되었다면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수여 요건을 확인하여 부족한 학점을 온라인 강의로 이수를 하면 됩니다.
단,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모든 전공 과정 DB가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니에요. 기계공학, 토목공학, 전기공학, 환경공학 등 일부 전공은 DB검색으로 학습 구분을 확인할 수 없어 다른 방법을 활용해야 해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온라인 학습설계를 신청하는 방법으로, 이는 학습자가 보유 학점에 대한 학점인정 예상 결과를 확인하고,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수여 요건에 맞는 이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에요.
성적증명서를 토대로 과목명과 학점 등을 하나하나 기입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되며, 결과는 2주 이내로 확인을 할 수 있어요. 기간이 조금 걸리나 이수한 과목들의 학습 구분 분류와 함께 앞으로 취득이 필요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방법이랍니다.
이상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에서 학습 계획을 세울 때 대학에서 수강한 수업 중 인정 받을 수 있는 학점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렸는데요. 사실 제도를 처음 접한다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전적대 학점은 확인했으나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은 어떤 것들이 있고, 전공 수업은 어디서 수강을 할 수 있는지 등 막히는 부분이 있을 텐데요. 교육훈련기관에서는 학습자에게 학습에 필요한 상담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으므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위 배너로 문의를 주시기 바래요.
작성한 학습 계획 확인부터 이수가 필요한 교과목이 개설된 교육훈련기관 안내 및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 진행 시 주의사항 안내 등으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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