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근로자가 50명 이상인 제조업 사업장이나 800억원 이상인 건설 현장 등 사업의 종류에 따라 기준엔 차이가 있으나 국내에서 사업을 하려면 1명 이상의 보건관리자 선임이 필요합니다. 보건관리자의 요건에는 의사 혹은 간호사나 일부 국가기술자격 보유자가 포함되는데요. 국가기술자격 중 1가지가 오늘 설명 드릴 산업위생관리기사입니다.
산업위생관리기사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요인을 측정, 평가 및 관리에 관한 시험으로 4년제 대학교에서 관련학과 혹은 동일직무분야 전공을 졸업한 경우에 시험을 볼 수 있는 응시자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최종 학력이 전문대졸이거나 4년제 대학교를 졸업했으나 전공이 다를 경우에는 시험에 응시를 할 수 없을 텐데요. 오늘 이런 상황에서 짧은 기간에 산업위생관리기사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설명 드리려 합니다.
먼저 보건관리자로 선임이 될 경우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나 보호구 지급 등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관련된 업무부터 MSDS 관리와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 사고가 났을 경우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맡은 업무를 보면 안전과 연관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텐데요. 위 업무를 수행할 때는 안전관리자와 서로 협력을 하여 함께 수행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학력 혹은 전공 요건이 갖추어지지 않았을 경우 어떻게 산업위생관리기사 응시자격을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일까요?
혹시 평생교육제도라고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관심이 있다면 학점은행제도를 한번쯤 들어봤을 텐데요. 해당 제도를 이용하면 짧은 기간에 산업위생관리기사 응시자격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먼저 평생교육제도는 학습 경험의 다양화와 교육력 극대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교육제도로 학력을 개선하거나 시험 응시를 위한 자격요건을 충족할 때, 혹은 새로운 전공분야를 공부하려 할 때 등 여러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학점은행제도는 그 중 하나로 은행에 차곡차곡 돈을 모으듯이 여러 방법으로 학점을 모아서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면 학위를 취득하거나 시험 응시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에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러 방법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점이에요.
전문대 졸업자는 대학에서 이수한 교과목들을 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으며, 컴퓨터활용능력 등 보유한 자격증도 마찬가지로 인정이 되므로, 전문대 졸업자는 1학기(15주) 기간으로도 산업위생관리기사 응시자격을 충족할 수 있어요.
반면에 대졸자는 대학교에서 수강한 교과목을 활용할 수 없어요. 제적 혹은 자퇴를 했을 땐 사용할 수 있으나 졸업을 했다면 인정을 받지 못해요.
다만, 대졸자는 학력 자체를 이용할 수 있어요. 학점은행제도에는 타전공 학위수여 요건이라 하여 학사학위 보유자가 다른 전공 분야의 전공 48학점만 이수하면 해당 전공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요.
교양이나 일반 선택은 필요하지 않고, 전공 학점만 이수하면 되므로 짧은 기간에 산업위생관리기사 응시자격을 충족할 수 있답니다. 단, 아이러니하게 기간은 2학기로 대졸자가 더 걸리게 돼요.
간혹 보건 관련 수업들은 개설되지 않거나 오프라인으로 개설되어 있는데, 직장과 병행이 가능한지 질문하는 학습자가 있는데요. 동일직무분야에 해당하는 경영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해도 응시자격에 해당이 되므로 온라인으로 충분히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답니다.
이 내용과 관련하여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산업위생관리기사 응시자격 준비가 필요하다면 위 배너로 문의를 주시기 바라요. 최종 학력 혹은 보유한 자격증에 따라 필요한 학습 계획 작성부터 정확한 기간 및 수강료까지 안내를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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