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히다 뭍히다 무치다 각각 어떤 상황에 쓰이는 말일까요?

묻히다 뭍히다 무치다

묻히다 뭍히다 메인 이미지

 

 

안녕하세요! 

글을 쓰고 대화를 많이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데도

맞춤법이 헷갈릴 때가 자주 있더라고요.

 

공부도 할 겸 겸사겸사

포스팅도 함께 진행하려 합니다!

 

묻히다 뭍히다 무치다

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각각 어떠한 상황에 쓰일까요?

먼저 사전적 의미를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묻히다

 

‘묻다’의 피동사로

  1. 물건이 흙이나 다른 물건 속에 넣어져 보이지 않게 덮이다.
  2. 일이 속 깊이 감추어져 드러나지 않게 되다.
  3. 의자나 이불 같은 데에 몸이 깊이 기대어지다
  4. 가루, 풀, 물 따위가 그보다 큰 다른 물체에 들러붙거나 흔적이 남게 되다.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예문으로는

  1. 땅속에 묻히다.
  2. 진실이 역사 속으로 묻히다.
  3. 의자에 깊숙이 묻힌 채 앉아 있다.
  4. 옷에 잉크가 묻었다.

 

무치다

 

  1. 나물 따위에 갖은 양념을 넣고 골고루 한데 뒤섞다.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으로는

  1. 콩나물을 무치다.
  2. 시금치를 무치다.

등이 있답니다.

 

 

묻히다 뭍히다 무치다 예문

 

 

‘묻히다’와 ‘무치다’의 차이점이

이제 이해 되시나요~?

그러면 문제를 한번 내볼게요!

 

  1. 시금치를 묻히다가 옷에 양념을 묻혔다.
  2. 시금치를 무치다가 옷에 양념을 묻혔다.
  3. 시금치를 무치다가 옷에 양념을 무쳤다.

 

몇 번이 맞을까요~?

정답은 2번이랍니다!

 

‘섞다’를 넣어서 말이 되면 ‘무치다’,

말이 되지 않으면 ‘묻혔다’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시금치를 섞다가 옷에 양념을 섞었다.

‘시금치를 섞다’는 말이 되지만

‘옷에 양념을 섞었다’는 말이 되지 않는 문장이죠?

 

묻히다/무치다가 헷갈리면

‘섞다’로 한번 대체해 보기 바래요!

 

 

 

 

마지막으로 ‘뭍히다’는 존재하지 않는 말이에요.

‘뭍다/뭍히다’는 없는 말이니 잊지 말길 바래요!

 

대신 ‘뭍’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며

1. 지구의 표면에서 바다를 뺀 나머지 부분

2. 섬이 아닌 본토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섬 병원보다 뭍에 있는 병원으로 가라’ 를

예문으로 들 수 있답니다!

 

한글이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앞으로 매일 한 단어씩 같이 공부해 나가요!

 

많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

📖 며칠 몇일 무엇이 바른 표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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